신영대 의원, “탈당 후 지방선거 무소속 출마 복당은 없다” 단언

신영대 의원, “탈당 후 지방선거 무소속 출마 복당은 없다” 단언

KBS전주 라디오 대담출연 “당 결정 따르지 않은 분들 다시 받아줄 필요 없어”

기사승인 2022-05-30 11:44:55
신영대 국회의원

더불어민주당 신영대 국회의원(전북 군산)이 지방선거 출마를 위해 탈당한 인사들의 복당 불허 방침을 명확히 밝혔다. 

신영대 의원은 30일 아침 KBS전주 제1라디오 ‘패트롤 전북’에 출연해 “더불어민주당은 선거 때 당의 결정에 불복하며 당을 탈당해서 무소속으로 출마하고 다시 당에 복당하려는 인사에 대해 단언컨대 허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딱 잘라 말했다. 

그러면서 “지난 대선 때 대선 승리를 위해서 대거 복당이 이뤄졌지만 이번 지방선거 공천과정에서 당이 세웠던 원칙을 스스로 훼손하는 많은 진통을 겪었다”며“대선시기 복당이 과연 대선 승리에 기여했는지에 대해서는 향후 재평가가 필요하다” 고 주장했다. 

또한 신 의원은 최근 민주당 비대위에서 제기된 ‘586 용퇴론’에 대해서는 “특정 세대가 아니라 시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사람은 누구든 도태되기 마련이다”며 “현재 강원도지사, 광주시장, 대전시장 후보 등 당의 공천을 받아 출마한 후보들도 586 세대인데 당에서 그런 발언은 부적절했다”고 지적했다. 

그는 또 “당이 지선 이후 참신한 인재영입 등을 통해 새로운 흐름을 만들어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
박용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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