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리어에어컨이 세계 최초 에어컨 발명 120주년을 기념한 팝업스토어를 서울 성수동 복합 문화 공간 ‘성수낙낙’에 열었다. 팝업스토어는 이러한 스토리에 착안해 극장 콘셉트로 꾸몄다. 레트로 느낌이 물씬 나는 둥근 조명이 곳곳에 달렸고 마릴린 먼로 등 한 시대를 풍미한 배우가 입구를 장식했다.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Gone with the Wind)’를 패러디한 ‘Come with the Carrier wind’ 팸플릿에서도 재치가 느껴진다. 벽엔 에어컨을 발명가인 윌리스 캐리어 박사가 강조한 창조와 도전 정신을 실었다.
캐리어에어컨은 스토어 내에 신형 에어컨과 함께 ‘체인지 미, 체인지 에어’ 브랜드 필름도 공개했다. 필름은 캐리어 핵심 가치인 ‘변화와 혁신’을 담았다. 캐리어에어컨은 ‘나의 사소한 변화를 시작으로 세상의 공기 흐름을 나의 중심으로 바꿀 수 있다’는 메시지로 브랜드 가치를 전달하면서 MZ세대와 소통한다는 계획이다.
캐리어에어컨 관계자는 “캐리어가 에어컨을 핵심가치를 전하고 MZ세대가 변화의 바람을 일으키도록 격려하고자 성수동에 팝업스토어를 열었다”고 말했다.
즐길 거리가 곳곳에 있다. ‘레코딩 룸’에서 필름 감상평 등 자유영상을 촬영하면 카세트테이프 디자인 USB에 담아준다. SNS이벤트도 한다.
방문 인증샷과 해시태크 #캐리어체인지캠페인 #캐리어체인지팝업스토어 #ChangeMeChangeAir를 본인 SNS에 업로드하면 기념품(스티커)을 준다. 캐리어 공기청정기 당첨 기회도 얻는다. 티셔츠·블루투스 스피커 등 헤리티지 굿즈도 구매할 수 있다.
캐리어에어컨은 팝업스토어 방문객에 한해 ‘2022 18단 맞춤형 에어컨, 컬러 에디션’을 최대 30% 저렴하게 판매한다. 제품엔 국내 최초로 냉방기에 가습 모듈을 적용해 기본 냉·난방 시스템과 함께 실내 공기 질 관리와 가습 등 헬스 케어 기능을 더했다. 제품 색상은 4가지다.
팝업스토어는 내일(1일) 정식 오픈한다. 운영 기간은 오는 7월 31일까지며 평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주말엔 오후 12시부터 8시까지 열린다.
한편 캐리어에어컨은 자아성장 큐레이션 플랫폼 ‘밋미’와 ‘체인지 리추얼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MZ세대와 소통하며 긍정적인 변화로 캐리어 박사가 이뤘던 창조적인 경험을 전하고자 기획됐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