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자격증’에서 발급받은 국가자격증으로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6월 1일) 투표소에서 신분 확인을 할 수 있다.
네이버에 따르면 유권자는 주민등록증·운전면허증·여권·장애인복지카드 등 신분증은 물론 네이버앱에서 발급받은 모바일 국가자격증으로도 본인 확인 후 투표가 가능하다.
한국산업인력공단·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한국교통안전공단·해양경찰청 등에서 발급한 다양한 국가자격증을 네이버 자격증 서비스에 접속해 안내 요원에게 제시하고 잠시 마스크를 내려 본인확인만 하면 된다.
지난해 1월 국내 최초로 출시된 ‘네이버 자격증’은 5월 기준 약 270만명이 쓰고 있다. 네이버는 일상에 필요한 자격증 600여종을 네이버앱에서 제공하고 있다.
네이버는 이달 3일 선거 특집페이지를 열었다. 선거 당일엔 방송사 생중계를 볼 수 있는 라이브 코너와 투표율, 출구조사 결과, 개표 진행 상황을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카카오같이가치, 사회문제 해결 행동참여 프로젝트 론칭
카카오가 친환경 ESG 프로젝트 일환으로 이용자가 친환경 행동을 인증할 때마다 1000원을 기부한다.
카카오 사회공헌 플랫폼 ‘카카오같이가치’는 일상 속 작은 행동으로 사회문제 해결에 동참할 수 있는 행동 참여 프로젝트 ‘모두의행동’을 시작했다.
모두의행동은 개인의 사소한 행동이 모이면 사회를 변화시킬 수 있다는 취지로 마련된 프로젝트다.
이용자가 프로젝트에서 진행하는 캠페인 정보를 공유하거나 행동을 인증하면서 타인과 함께 캠페인을 응원하는 방식이다.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에서 캠페인 정보를 확인하고 쉽게 참여할 수 있다.
첫 번째 캠페인 주제는 ‘그린 디지털’이다.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캠페인 스피커 3인이 탄소 절감에 동참할 수 있는 방법을 행동 미션으로 제안한다. 지난달 ESG 경영 강화 일환으로 선언한 기후위기 대응원칙 ‘액티브 그린 이니셔티브(Active Green initiative)’ 을 실행하고자 했다.
카카오 개발자인 펄은 스팸메일함과 휴지통 삭제 기간을 단축해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일상 행동을 제안한다.
배우 차학연은 ‘환경을 생각하는 그린디지털 라이프’에 참여했다. 휴대폰 등 △디지털 기기 사용 시 다크모드 설정 △화면 밝기 줄이기 △미사용 전기코드 뽑기 등 행동으로 환경을 보호할 수 있다.
김정원 환경활동가는 영수증과 청구서 등을 종이 대신 모바일로 신청해 친환경 행동에 동참하기를 권한다.
모두의행동 프로젝트에 참여하려면 카카오같이가치 홈페이지에서 위 행동을 한 사진을 업로드해 인증하면 된다.
행동을 1회 인증할 때마다 카카오가 기부금 1000원을 적립한다. 기부금은 환경 단체와 함께 ‘모두의행동 숲(가칭)’ 조성에 쓰인다.
10회 인증 시에는 카카오가 1만원을 기부해 나무 한 그루를 심는다. 세 가지 행동 미션에 모두 참여하면 캠페인 종료 후 추첨해 전기 자전거, 업사이클링 가방 등 친환경 리워드도 지급한다.
카카오톡 프로필로도 참여할 수 있다. 카카오톡 프로필 편집 메뉴에서 3종 스티커를 개인 프로필에 설정할 수 있다.
카카오같이가치는 △대한민국 응원 △제로 웨이스트(Zero-Waste) △이동 접근성 등 매월 주제를 정해 프로젝트를 지속할 계획이다.
육심나 카카오 ESG 사업실장은 “모두의행동은 이용자들의 주도적, 자발적인 동참을 바탕으로 운영되는 의미있는 프로젝트이자, 함께 사회 변화를 이끌기 위해 마련한 카카오같이가치의 새로운 시도”라며 “사회의 지속가능성에 기여하고자 하는 카카오의 ESG 방향성에 발맞춰, 이용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