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 후보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결과 14.804표(56.14%)로 국민의힘 박영일 후보 11.565표(43.85%)를 제치고 재선에 성공했다.
장충남 당선인은 "오늘은 남해군민의 위대한 승리다. 민심은 위대했다"며 "선거 과정에 나타난 모든 장애를 다 극복하고 앞으로 힘차게 전진하라고 힘을 실어주신 군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장 당선인은 "모든 앙금을 가라앉히고 서로 화합하고 소통하면서 전진하는 남해를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드린다"며 "저를 지지하지 않았더라도 군민을 편 가르지 않고 청렴하게 할 일을 제대로 하겠다"고 말했다.
장 당선인은 "남해군은 이제 막 도약의 기로에 섰으며 어렵사리 확보한 대형 국책사업들이 한둘이 아니다. 차근차근 챙겨서 시행착오 없이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며 "화합된 남해, 번영된 남해를 기필코 이뤄 다함께 희망찬 남해의 발전을 위해 함께 전진하자"고 강조했다.
남해=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