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위원장은 이날 서울 삼성 서초사옥에서 열린 관계사 최고경영진 간담회 참석 전 취재진과 만나 “글로벌 기업인 삼성 최고경영진이 재판 때문에 제대로 경영을 할 수 없다면 결국 국민이 피해를 보는 것”이라며 “그래서 국민 뜻에 따라서 결단을 내려줬으면 하는 생각”이라고 답했다.
이 위원장은 “정치든 경제든 국민 뜻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국민은 코로나19 이후에 정말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 국가 경제가 발전하고 본인 생활이 나아지기를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
사면 입장을 준법감시위 입장으로 봐도 되느냐는 질문에 이 위원장은 “준법감시위 위원들과 끊임없이 소통한 부분이라서 전체적으로 다른 의견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아마 위원님들도 저와 같은 의견일 것”이라고 언급했다.
준법감시위는 이날 간담회에서 노사관계와 지배구조 개선을 포함해 준법경영 전반에 걸쳐 의견을 나눴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