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경북 입체 마그넷’ 대상

경북도 관광기념품 공모전…‘경북 입체 마그넷’ 대상

기사승인 2022-06-08 09:05:07
 ‘제25회 경북 관광기념품 공모전’ 대상작 '경북 입체 마그넷'(경북도 제공) 2022.06.08.

경북도는 지역을 대표하는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기 위해 실시한 ‘제25회 관광기념품 공모전’ 수상작 25점을 8일 발표했다.

지난달 12일부터 16일까지 5일간 전 국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공모전은 총 91점의 작품이 출품돼 경쟁을 펼쳤다. 

심사는 각계 전문가 6인으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위원장 이원갑 계명문화대 교수)를 구성해 이뤄졌으며, 심사결과 대상1점, 금상1점, 은상2점, 동상3점, 장려상 5점 등 총 25점의 입상작을 선정했다.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경기 고양시 전일섭(수앤수디자인)씨의 ‘입체 마그넷’은 경북을 대표하는 6가지 상징물을 입체적인 기법을 이용해 마그넷으로 표현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안동 월영교, 포항 호미곶 등 각 지역의 특색을 명확하고 아름답게 표현해 심사위원뿐만 아니라 일반인 심사에서도 큰 호평을 받았다.

금상은 신라 유물의 형상을 머그컵에 담아 천년고도 신라의 역사를 표현한 포항 송영철(오을도예연구소)씨의 ‘신라를 담다’가 차지했다.

은상은 대전 이재호(개인)씨의 ‘향기를 담는 경북’, 경주 김지훈(개인)씨의 ‘천년의 문화’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경북도는 대상 500만원, 금상 300만원, 은상 각 200만원, 동상 각100만원, 장려상 각 70만원, 입선 각 30만원의 시상금이 수여될 계획이다.

아울러 공모전에 선정된 우수한 작품들을 국내외 박람회에 전시하고, 경북관광포털 ‘경북나드리’ 홈페이지에 게시하는 등 다각적인 홍보 마케팅을 추진할 방침이다. 

시상식은 오는 21일 개최되며, 입상작은 오는 22일부터 27일까지 경주 보문단지 경상북도관광홍보관에 전시해 일반인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김상철 경북도 문화관광체육국장은 “이번 공모전에서 선정된 작품들을 지역을 대표하는 관광 마케팅 상품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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