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한예리가 결혼했다.

9일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 측은 “한예리가 소중한 인연을 만나 백년가약을 맺었다”면서 “앞으로도 배우로서 좋은 연기로 보답할 테니 관심과 응원 바란다”고 전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한예리는 올 초 서울 모처에서 상견례를 겸해 양가 가족이 모인 식사 자리를 가졌다. 이후 별도 예식 없이 평생의 동반자가 되기로 했다. 배우자는 비연예인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예리는 2005년 단편영화 ‘사과’로 데뷔해 ‘최악의 하루’, ‘춘몽’, ‘더 테이블’ 등 다수 영화와 JTBC ‘청춘시대’, SBS ‘녹두꽃’, tvN ‘(아는 건 별로 없지만) 가족입니다’ 등 드라마에서도 활약을 펼쳤다. 2020년에는 영화 ‘미나리’로 해외에서 주목받았다.

김예슬 기자 yeye@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