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하이닉스 HBM3, 美엔비디아에 공급

SK하이닉스 HBM3, 美엔비디아에 공급

초당 819GB 처리하는 현존 최고 성능 D램
개발 7개월만 쾌거…“프리미엄 D램 경쟁력 확보”

기사승인 2022-06-09 11:29:16
SK하이닉스
SK하이닉스는 차세대 D램인 ‘HBM3(고대역폭 메모리)’을 미국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에 공급한다고 9일 밝혔다. 제품을 세계 최초로 개발한 지 7개월 만이다.

D램 여러 개를 수직으로 연결한 HBM은 기존 D램보다 데이터 처리속도가 빠르다. 초당 819GB(기가바이트)를 처리할 수 있다. 풀HD 영화 163편을 1초에 전송하는 수준이다.

노종원 SK하이닉스 사장은 “엔비디아와의 긴밀한 협력으로 프리미엄 D램 시장에서 톱클래스 경쟁력을 확보했다”며 “앞으로도 개방형 협업을 지속해 고객 필요를 선제적으로 해결해주는 솔루션 프로바이더가 되겠다”고 말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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