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전주시자원봉사센터(이사장 황의옥)는 13일 노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사랑의 희망열차’ 이동봉사에 나섰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행복한 밥상 푸드봉사단(회장 안영순) 등 30여명의 봉사자들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농산물을 구매해 만든 계절김치를 나누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봉사자들이 정성껏 버무린 김치는 금암노인복지관 등 전주지역 7개 노인복지관에 전달됐고, 코로나19로 지치고 물가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움이 필요한 어르신 300세대에 전달될 예정이다.
황의옥 이사장은 “올해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활동도 작은 정성이지만 마음을 담은 계절김치로 안부를 묻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랑의 희망열차 전문이동봉사활동은 지난 2003년 자장면 봉사활동을 시작으로 봉사활동을 이어왔다. 올해도 전주시 11개 권역 노인 맞춤 돌봄대상자를 선정해 생활지도사를 통해 도시락을 전달할 예정이다.
전주=박용주 기자 yzzpark@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