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대형 아이돌’ 몰려온다

올 여름, ‘대형 아이돌’ 몰려온다

기사승인 2022-06-13 15:25:14
그룹 슈퍼주니어(위), 소녀시대. 레이블SJ, SM엔터테인먼트

올해 여름에도 어김없이 대형 아이돌 가수들이 연달아 컴백한다. 여름은 강렬하고 신나는 댄스곡이 인기라 매년 아이돌 컴백 격전지로 꼽혀왔다.

12일 레이블SJ에 따르면 그룹 슈퍼주니어는 올 여름 정규 11집 ‘더 로드 : 킵 온 고잉’(The Road : Keep on Going)을 낸다. 자세한 컴백 일정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오는 15~17일 서울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여는 ‘슈퍼 쇼’ 공연 전후로 신보를 낼 것으로 보인다.

현역 최장수 걸그룹인 소녀시대는 오는 8월 새 음반을 낸다. 소녀시대가 완전체로 컴백하는 건 2016년 정규 6집 발매 이후 6년 만이다. 올해 데뷔 15주년을 맞은 소녀시대는 신보와 함께 다음달 JTBC 리얼리티 프로그램 ‘소시탐탐’을 통해서도 팬들을 만난다.

소녀시대 동생 그룹으로 유명한 그룹 에스파도 다음 달 컴백한다. 2020년 데뷔해 ‘넥스트 레벨’(Next Level), ‘새비지’(Savage) 등을 흥행시킨 이들은 다음 달 8일 두 번째 미니음반 ‘걸스’(Girls)를 선보인다. 음반은 예약 판매 시작 일주일 만에 100만장 넘게 선주문됐다. 에스파는 오는 26일(현지시간) 미국에서 시범 공연을 열고 신곡을 미리 공개한다.

JYP엔터테인먼트 소속 그룹 있지(ITZY)는 다음 달 15일 다섯 번째 미니음반 ‘체크메이트’(CHECKMATE )를 발매한다. 정규 1집 발매 이후 약 10개월 만에 내는 신보다. 있지는 오는 8월6~7일 서울을 시작으로 미국 8개 도시를 돌며 공연도 연다.

Mnet 걸그룹 경연 프로그램 ‘퀸덤2’를 마친 우주소녀 등 4팀은 이달 말부터 다음 달까지 연달아 컴백한다. 막내 그룹인 케플러와 이달의 소녀가 오는 20일 동시에 새 음반을 내고, 우승 팀인 우주소녀가 다음 달 5일 싱글 ‘시퀀스’(Sequence)로 바통을 이어받는다. 가수 효린도 다음 달 신곡으로 돌아온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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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ld37@kukinews.com
이은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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