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가 트래블 테크기업인 타이드스퀘어와 ‘카카오 T 항공 국제선’ 서비스를 시작했다.
카카오 T 항공 국제선은 이용자 해외 이동을 위한 전 과정을 카카오 T에서 한 번에 확인하고 처리할 수 있도록 돕는다. 항공권 검색-예약-발권은 물론 출발지에서 공항까지 이동 구간에 필요한 다양한 교통수단을 호출하고 예약할 수 있다.
카카오 T 벤티·카카오 T 블랙·시외버스·기차 등 이동 서비스 호출로 끊김없는 이동이 가능하다. 김포공항 주차 요금과 실시간 주차 현황도 알 수 있다. 카카오 T 발레 사전 예약 서비스도 이용 가능하다. 인천공항 주차 서비스는 연내 재개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해외 공항 도착 시 연계 가능한 이동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오는 3분기에는 괌 항공권 예매자를 위해 택시 예약 서비스와 공항 픽업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항공권 예매와 결제 절차도 간소화했다. 한 번만 입력하면 탑승객 정보가 최대 30명까지 자동 저장된다. 예매 완료 후에는 카카오 T 앱에 사전 등록한 카드로 결제할 수 있다. 카드사 정책이나 이용 금액에 따라 할부 기능도 지원한다.
예매 완료 후에는 탑승 수속 정보 입력부터 탑승 절차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을 시간대별로 안내한다. 카카오톡 알림으로 출발 시각 기준으로 △96시간 전, 탑승 수속에 필요한 정보 입력 △24시간 전, 항공편 스케줄 및 수하물 규정 사항 안내 △6시간 전, 현재 위치에서 공항까지 이용 가능한 이동 서비스 안내 △3시간 전, 탑승 수속 및 항공기 탑승 절차까지 돕는다.
카카오모빌리티는 최근 국제선 항공 규제 해제와 함께 항공 서비스 커버리지를 확장했다. 회사는 이를 토대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더욱 가속화할 예정이다.
위니아에이드 공모가 1만6200원 확정…공모가 최상단
대유위니아그룹 위니아에이드 공모가가 희망 밴드 최상단인 1만6200원으로 확정됐다.
최근 위니아에이드 수요 예측에 국내외 1225개 기관이 참여해 경쟁률 955대 1을 기록했다. 공모금액은 869억원이며 상장 후 시가총액은 2494억원 수준이다. 전체 참여 기관 중 78%인 961개 기관이 공모 밴드 상단인 1만6200원 이상 가격을 제시했다.
이번 공모로 위니아에이드는 확보한 자금으로 △해외 물류 △온오프라인 유통 △신규사업 등 지속투자로 성장동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물류창고 매입·유통 확대·케어서비스 등 시설투자와 함께 운송·물류·렌탈 시스템 등 IT 고도화도 진행한다. 소형가전과 해외사업 투자도 계획하고 있다.
위니아에이드는 오는 14~15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진행해 23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한다. 일반 청약은 상장 주관사인 신한금융투자에서 진행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