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임영웅이 1만석 규모 대형 공연장에서 단독 공연을 연다.
16일 소속사 물고기뮤직에 따르면 임영웅은 오는 8월12~14일 3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케이스포돔(옛 체조경기장)에서 공연한다. 케이스포돔은 약 1만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형 공연장이라 일찍부터 가수들에게 꿈의 무대로 여겨졌다.
14일 마지막 공연은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티빙을 통해 생중계된다. 소속사 관계자는 “지역 공연 티켓이 오픈되자마자 모든 공연이 매진을 기록하고 있는 만큼, 아쉽게 티켓을 구하지 못한 팬들을 위한 임영웅의 요청과 배려로 (온라인 생중계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예매는 다음달 7일 오후 8시 온라인 예매사이트 예스24에서 시작된다.
임영웅은 이날 생일을 맞아 새로운 콘텐츠도 공개할 예정이다. 다음 달 1~3일에는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공연을 열고 팬들을 만난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