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오전 귀국한 이 부회장은 “(출장 중) 헝가리 배터리 공장도 갔었고 BMW 고객도 만났다. 하만 카돈도 갔었고 자동차 업계 변화를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제일 중요한 것은 ASML과 반도체연구소에서 차세대, 차차세대 반도체 기술이 어떻게 되는지, 그런 걸 느낄 수 있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에서는 못 느꼈는데 유럽에 가니까 러시아랑 우크라이나 전쟁이 훨씬 더 느껴졌다. 시장의 여러 가지 혼동과 변화와 불확실성이 많은데 저희가 할 일은 좋은 사람 모셔오고 또 우리 조직이 예측할 수 있는 변화에 적응할 수 있도록 유연한 문화를 만드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다음으로 아무리 생각해봐도 첫 번째도 기술, 두 번째도 기술, 세 번째도 기술 같다. 열심히 하겠다”고도 했다.
이 부회장은 반도체 장비 확보와 인수·합병 성과 질문엔 답하지 않았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