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마인들의 축제인 ‘제1회 경상북도지사배 전국승마대회’가 오는 21일부터 26일까지 상주국제승마장에서 펼쳐진다.
승마인구 저변 확대와 대중화를 위해 추진하는 이번 승마대회는 장애물, 마장마술, 권승‧허들‧스피드‧릴레이 경기 등 6개 종목이 펼쳐진다.
대회는 선수 400명(마필 270 여필), 관계자 100명, 관람객 600명 등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국내에서 열리는 승마대회 중 최대 규모를 자랑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이번 대회를 통해 승마인구 저변확대, 미래의 주역인 유소년 승마 활성화를 통한 생활 스포츠로의 자리매김 해 지역의 말산업 발전과 포스트 코로나 시대 지역경제를 살리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이철우 지사는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면서 “고구려시대 중원을 호령하던 기마민족의 기상을 이어받아 경북의 승마산업을 ‘마불정제(馬不停蹄)’의 정신으로 50년, 100년을 내다보며 지역의 신성장 동력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