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국정수행, 부정 2주 연속 상승…긍정 48.0% 부정 45.4% [리얼미터]

尹 국정수행, 부정 2주 연속 상승…긍정 48.0% 부정 45.4% [리얼미터]

긍정·부정 오차범위 안
30·40·50대 부정평가 과반 이상

기사승인 2022-06-20 09:25:31
윤석열 대통령.   사진=임형택 기자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전주와 비슷한 수치를 유지한 반면 부정평가는 소폭 상승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지난 13~17일 전국 만 18세 이상 성인 2529명을 대상으로 ‘윤석열 대통령 국정수행’을 조사한 결과 긍정평가는 48.0%(매우 잘한다 29.7%, 잘하는 편 18.2%)로 나타났다. 

반면 부정평가는 45.4%(매우 잘하지 못한다 34.5%, 잘못하는 편 10.9%)로 직전 조사인 44.2%에 비해 1.2%p 높아졌다. 이어 ‘잘 모름’은 6.6%로 집계됐다. 긍정과 부정 차이는 2.6%p로 오차범위 안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라에서 27.5%로 긍정평가가 낮았다. 나머지 지역에서는 대구·경북(57.7%), 부산·울산·경남(51.6%), 대전·세종·충청(50.8%) 순으로 긍정평가가 높았다. 

연령별로 살펴보면 윤 대통령 긍정평가는 70세 이상(71.4%)과 60대(56.8%)에서 과반 이상을 기록했다. 18~29세는 45.9%(vs 44.7%)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반면 40대는 부정평가가 60.5%를 기록했다. 이어 30대(52.2%), 50대(50.9%) 순이었다. 

정치성향으로 살펴보면 긍정평가는 보수층 76.1%, 잘모름 43.2%를 기록했다. 중도층은 45.3%(vs 48.7%)로 오차범위 안이었다. 

반면 진보층은 부정평가가 긍정평가보다 높았다. 진보층은 18.5%(vs 75.2%)로 부정평가가 과반을 넘었다.

이번 설문조사는 무선(97%)·유선(3%) 자동응답 전화 조사로 진행됐다. 응답률은 3.6%,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오차범위 ± 3.8%p다. 통계보정은 2022년 4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인구 기준 성·연령·지역별 림가중 부여 방식으로 이뤄졌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혹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윤상호 기자 sangh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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