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인식주간’은 개인정보 보호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자발적인 개인정보 보호 활동을 촉진하기 위한 대국민 캠페인이다.
‘개인정보, 지키면 프라이-벗(友), 놔두면 프라이-빚’을 슬로건으로 개인정보 가치를 인식·보호하는 문화를 사회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프로그램은 개인정보 보호 활동에 참여하고 경험을 공유하는 ‘국민참여’와 민간기업-정부가 함께 협력해 개인정보 보호 문화를 확산하는 ‘협력’ 두 가치를 중심으로 전개된다.
우선 국민이 릴레이 방식으로 참여해 개인정보 보호 실천을 다짐하는 ‘개인정보 보호 함께 서약’을 진행한다. 참가자는 다짐 서약을 촬영한 영상을 본인 SNS와 캠페인 누리집에 게재할 수 있다.
국민참여 캠페인에 방송인 권혁수·가수 정유진·마르코·래퍼 수진이 참여한다.
개인정보 침해와 대처 경험을 공유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공감도가 높은 사례는 홍보자료로 제작, 배포된다.
개인정보위는 중고 거래 플랫폼과 배달앱과도 협력해 개인정보 보호 문화를 알린다.
‘당근마켓’ ‘번개장터’와 함께 중고 거래 시 개인정보 유출 방지 유의사항을 담은 영상을 제작한다. ‘배달의민족’과는 배달 주문 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의사항을 담은 영상을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중앙행정기관·지방자치단체·공공기관과도 인식주간 배너와 포스터를 게재하는 등 기관협력 홍보도 강화한다.
개인정보위는 캠페인 전용 누리집도 운영한다.
누리집 방문자는 국민 참여 행사에 참여할 수 있고 ‘개인정보 보호 7대 수칙’ 등 일상에서 내 개인정보를 보호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을 동영상과 카드뉴스로 확인할 수 있다.
개인정보위는 “개인정보 보호는 국민과 정부, 기업이 함께 노력해서 정착시켜야 하는 사회 문화”라며 “캠페인으로 국민 모두가 개인정보 중요성을 절감하고 개인정보를 지키기 위한 생활 속 작은 실천에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