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은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럽 출장에서 귀국하며 강조한 키워드다. 이들은 미래 먹거리와 인재 확보도 주문했다.
한 부회장과 경 부문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사장단 회의를 주재했다.
그들은 “국제 정세와 산업 환경, 글로벌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변화 흐름을 읽고 새로운 먹거리를 잘 준비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로 한계를 돌파해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 또한 우수인재 확보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생태계 육성에도 힘을 쏟아야 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장단은 이날 △글로벌 시장 현황 및 전망 △사업 부문별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또 전략사업과 미래 먹거리 육성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엔 한 부회장과 경 부문장과 최윤호 삼성SDI 사장·황성우 삼성SDS 사장·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전자 관계사 경영진 25명이 참석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