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종희·경계현 “기술로 한계 돌파…우수인재 확보”

한종희·경계현 “기술로 한계 돌파…우수인재 확보”

삼성 사장단 회의 주재
“중기 상생 생태계 육성·기업 사회적 역할 지속”

기사승인 2022-06-20 15:44:09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왼쪽)과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과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장(사장)은 20일 소집한 삼성 사장단에게 ‘기술’ 중요성을 주지했다. 

‘기술’은 최근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유럽 출장에서 귀국하며 강조한 키워드다. 이들은 미래 먹거리와 인재 확보도 주문했다. 

한 부회장과 경 부문장은 이날 경기도 용인 삼성인력개발원에서 사장단 회의를 주재했다. 

그들은 “국제 정세와 산업 환경, 글로벌 시장 상황이 급변하고 있다. 장기적인 안목으로 변화 흐름을 읽고 새로운 먹거리를 잘 준비해 미래를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기술로 한계를 돌파해 미래를 선점해야 한다. 또한 우수인재 확보에 빈틈이 없어야 한다.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상생 생태계 육성에도 힘을 쏟아야 하며 기업의 사회적 역할도 지속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사장단은 이날 △글로벌 시장 현황 및 전망 △사업 부문별 리스크 요인을 점검했다. 또 전략사업과 미래 먹거리 육성 계획 등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회의엔 한 부회장과 경 부문장과 최윤호 삼성SDI 사장·황성우 삼성SDS 사장·최주선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장덕현 삼성전기 사장 등 전자 관계사 경영진 25명이 참석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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