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왕 샤오미 아시아 총괄은 “미밴드 7으로 목표하는 바는 좋은 가격의 헬스 피트니스 파트너를 제공하는 것”이라고 소개했다.
미밴드 7은 전작보다 3배 이상 많은 110개 이상 스포츠모드를 지원한다. 스마트밴드 사용자인터페이스도 개선돼 원하는 운동 선택과 트래킹이 수월하다.
미밴드 7로 최대 산소섭취량과 트레이닝효과, 운동부하, 회복기간 등 4가지 트레이닝 포인트를 체크할 수 있다. 심박수와 산소포화도, 수면도 24시간 모니터링할 수 있다. 산소포화도가 덜하거나 심박수에 이상이 생기면 알려준다.
미밴드 7은 역대 미밴드 중 가장 큰 1.62인치 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탑재했다. 이전 모델 보다 25% 커진 화면으로 UI 유연성을 확보했다. 사용자는 훨씬 쾌적한 화면에서 제품을 이용할 수 있다.
100개 이상 워치페이스와 프리미엄 제품에만 탑재하는 AOD(올웨이즈온 디스플레이)기능, 통기성을 고려한 곡면 스트랩 등이 주요 특징이다.
샤오미는 제품을 사용하지 않을 땐 거의 느껴지지 못할 정도로 경량화를 달성했다. 제품 무게는 13.5g으로 가볍다. 가격도 5만9800원으로 동급 타사 제품대비 경쟁력을 갖췄다. 네이버 등 온라인 채널을 이용하면 좀 더 저렴히 살 수 있다.
샤오미가 두 번째로 소개한 제품은 스마트제습기다.
샤오미 스마트제습기는 하루 14리터(500밀리미터 물병 28개) 대용량 제습 기능을 갖췄다. 스마트모드(쾌적한 습도 유지), 의류 건조 모드(빠른 의류건조), 절전 모드(강력한 소음기능) 등 3가지 모드를 지원한다.
이중 절전 모드일 땐 최저 35.8dB이다. 의류건조모드 일 때 소음세기(38.6dB)가 가장 높다. 제품 바닥에 바퀴를 달아서 이동이 간편하고 샤오미 앱으로 제어 할 수 있다. 가격은 32만9000원이고 얼리버드 판매가는 24만9000원이다.
샤오미는 하반기에 피트니스 웨어러블과 생활가전 제품에 주력할 예정이다.
스티브 왕 총괄은 “우리 기본 철학은 모든 제품에 적용돼있다. 바로 혁신과 디자인, 품질”이라며 “샤오미 제습기는 앱으로 제어할 수 있고 굉장히 아름다운 디자인을 채택했다. 디자인 언어도 심플하고 직관적”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품질 관리도 엄격하다”며 “샤오미 내 품질 관리 팀이 엄격하게 관리하고 있어서 소비자에게 최대 품질을 보장한다”고 제품 차별점을 들었다.
웨어러블 시장에 관해서는 “웨어러블 카테고리 미래 전망은 밝다. 슬로건과 일치하고, 웨어러블로 모두 건강에 일조할 수 있다고 믿는다”고 언급했다.
그는 “이런 미션을 달성하기 위해 첫 번째 목표는 모든 사람들과 라이프스타일에 적합한 다양한 제품을 제공하는 것이다. 두 번째 목표는 웨어러블 제품 유용성을 개선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두 미션을 달성하기 위한 웨어러블 팀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지속 개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