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의장 고우현)는 23일 오전 제331회 임시회 폐회와 함께 4년간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2018년 7월 출범한 제11대 경상북도의회는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통해 새로운 지방시대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와 함께 지방의회인사권 독립 및 정책지원 전문인력 채용으로 경쟁력 있는 조직운영, 해외 친선교류와 국내 기관과의 협력, 소통하고 연구하는 의회 상을 정립하기 위해 노력했다.
특히 지역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중심의 상임‧특별위원회 활동 등 코로나19 위기 속에서도 경북도의회 위상을 높이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고우현 의장은 “제11대 도의회를 개원한 것이 엊그제처럼 기억에 생생한데 오늘 임기만료 행사를 갖게 되어 감회가 새롭다”면서 “코로나19 등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도민의 대변자로서 뜨거운 열정으로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쳐주신 동료 의원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고 의장은 그러면서 “우리 경북도의회를 아껴주시고 변함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주신 도민여러분과 공직자 여러분께도 깊이 감사드린다”인사를 건넨 후 “새롭게 출범하는 제12대 의회는 새로운 지방시대를 맞아 도민의 대의기관으로서의 충실한 역할수행을 통해 도민과 함께 더 큰 결실을 맺기를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이날 오전 임시회 폐회식과 함께 의회 1층 로비에서 이철우 경북도지사, 임종식 경북도교육감, 경북도 및 교육청 간부 공무원 등 1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1대 임기만료 행사를 가졌다.
이날 임기만료 행사는 지난 4년 동안 경북 발전을 위한 열정과 도민의 뜻을 대변하기 위해 열심히 의정활동을 펼쳐온 의원들의 노고에 감사하고, 그 동안의 활동을 회고하고 정리하는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차원에서 간소하게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고우현 의장은 전체 의원의 뜻을 담아 도민의 복리증진과 경북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해온 이철우 지사와 임종식 교육감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철우 지사와 임종식 교육감도 도민의 대변자로서 의욕적인 의정활동을 펼친 준 제11대 경상북도의회 의원 모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고 감사의 마음을 표했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