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316명 확진…중증 환자 ‘0’명

경북 316명 확진…중증 환자 ‘0’명

기사승인 2022-06-26 10:26:55
(쿠키뉴스 D/B) 2022.06.26.

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300명대로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중증환자는 오미크론 대응 방역체제로 전환한 이후 약 5개월 만에 0명을 기록했다. 

경북도는 지난 1월 24일 오미크론이 우세종으로 자리 잡을 것에 대비해 치료체계를 중증환자 중심으로 전환했었다. 

26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310명, 해외유입 6명 등 총 316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는 78만 9423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30명 감소한 규모다.

지역별로는 포항 87명, 구미 57명, 경산 39명, 경주 32명, 안동 19명, 칠곡 15명, 김천 10명, 영천 10명 등 영양·문경·성주·청송을 제외한 19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발생했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358.9명이며,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2636명이다.

한때 50명까지 치솟았던 중증환자는 지난 1월 24일 오미크론 치료 체제로 전환한 이후 5개월 만에 0명을 기록했다. 

병상가동률은 감염전담병원 18.2%, 중증병상은 0%로 여유 있는 상황이다. 경북은 현재 감염전단병원은 3개병원에서 77병상, 중증병상은 3개병원에서 65병상을 운영하고 있다. 

특수병상은 임산부 확진자의 분만을 위해 안동병원 10개소를 확보하고 환자를 기다리고 있다. 또 소아와 투석 확진자 치료를 전담하기 위해 김천의료원에 각각 16병상과 4병상을 확보했으며, 현재 소아 병상만 1석 가동 중이다. 

재택치료자는 전날 331명이 추가돼 2238명이며, 이 가운데 7.9%(176명)이 집중관리군으로 분류되고 있다. 경북지역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6%, 3차 65.5%, 4차 8.8%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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