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공채실험…지원자가 면접관에 질문한다

LGD 공채실험…지원자가 면접관에 질문한다

오늘부터 제조·R&D 등 신입직원 모집
‘리버스 면접’ 도입…“직무 이해 높이고 지원자 역량 확인”
이번부터 인성·직무 면접도 통합

기사승인 2022-06-27 10:00:02
연합뉴스
LG디스플레이가 우수 인재 확보 목적으로 독특한 실험을 한다. 지원자가 면접관에게 질문하는 새로운 면접을 도입한다. 

LGD는 오늘(27일)부터 제조·생산지원·R&D(연구개발) 분야 신입사원을 뽑는다. 채용규모는 세자릿수다. 

모집 분야는 △제조(공정개발·공정장비) △생산지원(구매·생산기획관리) △R&D(공정장비기술연구·소자개발) 직군이다.

내달 10일까지 LG그룹 홈페이지로 지원하면 된다. 전형은 서류-인적성검사-면접 순으로 진행된다. 

LGD는 이번 채용부터 인성면접과 직무면접을 통합한다. 지원자가 면접관에게 회사 직무에 관해 질문하는 ‘리버스 면접’도 새로 도입한다.

LGD는 “지원자는 질문을 해서 궁금한 걸 들을 수 있고 회사는 질문 하는 태도나 질문 내용을 보면서 지원자 기본 역량을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리버스 면접은 지원자들 모두 필수고 시간이나 갯수 제한이 있다”며 “이건 면접자 대상으로 상세히 안내해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LGD는 내달 6일 온·오프라인 채용 설명회도 연다.

회사·채용 전형과 직무소개, 선배에게서 합격 노하우를 듣는 시간이 마련된다. LGD가 독점 양산하고 있는 투명 OLED 제품도 직접 볼 수 있다. 

채용 설명회 온라인 참가는 내달 4일까지 LG디스플레이 채용 홍보 사이트에서 신청하면 된다. 현장 참석은 선착순 마감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