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향인증은 방문과 우편, 누리집으로 신청할 수 있다. 누리집 신청은 누리집에서 신청서 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업로드하면서 발급 신청 화면에 필요한 정보를 순서대로 입력하는 방식으로 개선해 이달 중순부터 시행하고 있다.
김해가 출신지이거나 김해에 거주한 사실을 입증하기 위한 필요서류인 가족관계증명서나 주민등록등본을 제출하거나 첨부하던 것도 동의절차를 거쳐 이들 증명서를 김해시에서 공용 발급·확인할 수 있도록 해 번거로움을 해소했다.
김해향인증은 김해 출신을 증명하는 확인증으로 올해 4월부터 발급하고 있다.
발급 대상은 '김해시 출향인 등 지원에 관한 조례'에 따라 김해시에 등록기준지를 두고 있거나 1년 이상 주민등록을 김해에 둔 적이 있는 현재 김해시 이외 지역에 거주하는 사람이다. 향인증 소지자에게는 김해가야테마파크와 낙동강레일파크, 술뫼와 조만강 파크골프장, 김해한옥체험관 숙박시설을 이용할 경우 김해시민과 동일한 할인 혜택을 받는다.
한흔희 자치행정과장은 "지금까지 456명에게 향인증이 발급됐다. 더 많은 동참을 바란다"며 "앞으로 출향인들을 예우하고 고향 김해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하기 위해 향인증을 더 간편하게 발급받을 수 있도록 하고 다양한 혜택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자세한 사안은 김해시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김해시 자치행정과로 문의하면 된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