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연세대·서강대·성균관대·카이스트·포항공대·이화여대·한양대·고려대 산학협력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잠재력 있는 대학 유관 예비 창업자를 초기에 발굴하고자 개최했다. 최종 무대에 진출한 6개 기업 모두 법인설립 1년 이내 팀이다.
디캠프 드림상을 차지한 테일러타운은 3050 직장인 남성을 위한 패션 커머스 ‘댄블’을 운영한다.
돈보다 시간을 중요시하고 여성 보다 체형유형이 적어 사이즈 추천이 용이한 남성 고객을 주요 타겟으로 설정해 하객룩, 출근룩 등 필요한 상황에 맞춰 최대 12개 패션 아이템으로 이루어진 코디룩을 제안한다.
캠퍼스 어드벤처상을 수상한 ‘민즈’는 계약하고 싶은 부동산 자료를 안내하는 웹서비스 ‘프롭스’를 운영한다.
사용자는 계약하고 싶은 부동산 주소지를 기입하면 시세부터 권리관계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어 등기부등본과 건축물대장을 확인하지 않아도 된다.
상품 안전도를 미리 확인해 금융 사기도 예방할 수 있다. 민즈는 매물 현황 데이터 B2B 판매 비즈니스를 계획하고 있다.
청중상은 딥러닝 기반 실내 위치 추적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아이핀랩스가 수상했다. 아이핀랩스는 구글, 네이버 등 국내외 빅테크 기업들과 협업해 실내 지도 서비스 개발에 참여하고 있다.
컨셔스웨어는 친환경 소재를 사용하는 패션브랜드 ‘네이크스’를 운영한다. 네이크스 친환경 소재는 글로벌 리사이클 스탠다드(GRS) 인증을 받았고 제품 공정 과정에서도 친환경 비건 가죽 처리 약품과 코팅제를 사용한다.
바카티오는 개인 맞춤형 여행 패키지를 만들어주는 컨시어지 앱 서비스 ‘하우’를 운영한다. 바카티오는 고객 여행 데이터 학습으로 상담챗봇을 구축하고 해외 여행지도 서비스에 추가할 계획이다.
대표가 치과의사인 이노바이드는 치과와 치기공소 간 의뢰 과정을 통합 관리할 수 있는 디지털 플랫폼 ‘덴트링크’를 운영한다.
한편 디캠프는 국내 유수대학과 협력해 창업가 정신 양성 과정을 설립하고 대학 창업 동아리를 지원하는 등 창업 문화를 활성화하는데 힘써고 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