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재 하남시장, 망월천 폐유 불법투기 강력 단속 지시

이현재 하남시장, 망월천 폐유 불법투기 강력 단속 지시

기사승인 2022-07-04 15:20:45
이현재 하남시장이 망월천 오염 현장을 찾아 방재작업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이현재 경기 하남시장이 2일 망월천 수질오염 사고현장을 찾아 방재작업자들을 격려하고 강력 단속 및 재발 방지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시청직원 및 자원봉사자 등 6명은 이날 오전 10시40분경 “망월천 상망교 상류 30미터 구간에 수질오염 사고가 발생했다”는 시민제보를 받고 즉각 방재작업에 나섰다. 이들은 4시간여 동안 친환경 분해제와 유흡착붐을 사용해 방재작업을 벌이고 주변 우수관거를 살피면서 유출 흔적도 조사했다.

오염은 인근상가에서 우수관에 버린 폐유가 토사에 함유돼 있다가 장맛비에 조금씩 하천에 유입돼 기름띠 현상을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시장은 현장에서 “식용류 취급업소에 폐유 불법투기 방지 안내를 강화하고, 우수관에 폐유를 불법 투기하는 행위를 강력하게 단속하는 등 망월천 수질오염 방지 종합대책을 마련하라”며 “앞으로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관리감독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하남=김정국 기자 renovatio81@kukinews.com
김정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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