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배한철, 부위장에 박영서·박용선 의원 선출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배한철, 부위장에 박영서·박용선 의원 선출

배 의장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의회 만들 것”

기사승인 2022-07-04 16:42:05
배한철 의장(경북도의회 제공) 2022.07.04.

제12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의장에 국민의힘 배한철 의원(경산)이 선출됐다. 또 부의장에는 박영서(문경), 박용선(포항) 의원이 맡는다.

배 의원은 4일 오후 제332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재적의원 61명 중 60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교황선출방식으로 진행된 의장 선거 결과 59표(기권 1표)를 얻어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2002년 경산시의회 의원으로 정계에 진출한 배 의장은 2008년 제5대 경산시의회 의장을 역임하는 등 11년간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지방정치에서 잔뼈가 굵었다.

이후 지난 2013년 보궐선거를 통해 경북도의원에 입성한 후 문화환경위원장, 윤리특별위원장을 거쳐 2018년 제11대 경북도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면서 중진으로 몸집을 키웠다.  

배 의장은 당선 인사를 통해 “도민에게 희망을 주는 신뢰 받는 도의회가 되도록 집행부에 대한 견제와 감시 역할을 더욱 충실히 하겠다.”면서 각오를 밝혔다. 

그러면서 “새로운 지방시대를 맞아 진정한 민의의 전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의 조언과 협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진 부의장 선거에서 박영서 의원과 박용성 의원은 제적의원 61명 중 60명이 투표에 참가한 가운데 각각 57표를 얻어 선출되는 영예를 안았다.     

박영서 부의장과 박용선 부의장은 모두 2014년 제10대부터 2022년 제12대까지 당선된 3선 도의원으로서 각각 제11대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장과 의회운영위원장을 역임했다. 

한편, 경북도의회는 오는 8일 2차 본회의를 열어 7개 상임위원회 위원을 선임하고 위원장과 부위원장을 선출한 후 전반기 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박영서 부의장(경북도 의회)2022.07.04.
박용선 부의장(경북도의회 제공)2022.07.04.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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