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는 정부가 지난달 확정한 3.4㎓ 대역 5G(5세대 이동통신) 주파수 경매에 불참한다.
다만 추가로 요청했던 3.7㎓ 이상 대역 40㎒ 주파수 추가할당에 관해선 정부와 논의 의지를 밝혔다.
SKT는 “오랜 고민 끝에 이번 주파수 경매에 불참하기로 결정했다”고 4일 밝혔다.
이어 “국민편익 향상과 투자활성화를 위해 당사가 요청한 주파수와 관련해 정부와 계속 협의할 계획이다”고 덧붙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지난달 2일 5G 3.4~3.42㎓ 잔여 대역(20㎒폭) 추가 할당 계획을 확정했다.
그리고 오늘(4일)까지 신청을 받아 이달 중 최종 사업자를 확정할 예정이었다.
과기정통부에 따르면 이동통신 3사(SKT·KT·LG유플러스) 중 LG유플러스만 경매에 참여했다.
같은 날 KT도 “이번 주파수 추가할당은 정부가 고심 끝에 결정한 것으로 이해하나 LG유플러스만 단독 입찰이 가능한 경매할당에 해당돼 당사는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며 입장을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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