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영현 경기 포천시장이 '옥정-포천 광역철도'의 조기 착공과 GTX-E 노선의 직결 추진에 적극 나서고 있다.
백 시장은 5일 경기도 북부청사를 방문해 이한규 행정2부지사 및 남동경 철도항만물류국장, 철도 담당과장과 면담을 가졌다(사진).
이 자리에서 백 시장은 현재 추진 중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의 조기 착공과 김동연 경기도지사의 공약인 'GTX-E 노선'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청했다.
백 시장은 "포천시를 비롯한 경기북부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1호 공약인 '탑석~민락~소흘 직결'의 현실적인 대안으로 포천시 소흘읍까지 GTX-E 노선이 반드시 직결로 신설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도 관계자는 "앞으로 시군과의 긴밀한 협의를 통해 경기북부 지역의 효율적인 철도망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답했다.
한편 '옥정-포천 광역철도'는 건설 중인 '도봉산~옥정 광역철도'를 포천시까지 17.2km 연장하는 사업으로 지난달 2일 기획재정부 총사업비 심의를 완료하고 기본계획 승인 신청을 앞두고 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