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우크라 사태 등 리스크 뚫고 2Q ‘선방’

삼성전자, 우크라 사태 등 리스크 뚫고 2Q ‘선방’

잠정실적 발표…영업익 전년비 11.4% 상승

기사승인 2022-07-07 10:04:04
쿠키뉴스DB
삼성전자가 우크라이나 사태 등 대외여건이 열악한 상황에도 선방했다. 영업이익이 1년 전보다 11% 올랐다. 

삼성전자는 7일 2분기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연결기준 77조원이고 영업이익은 14조원이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전기 대비 1%, 영업이익은 0.85% 감소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로는 20.94%, 11.38% 각각 증가했다.

잠정 실적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의거해 추정치다. 

삼성전자가 거시경제 리스크를 잘 비켜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KDI에 따르면 올 상반기엔 우크라이나 사태로 인한 공급 충격이 지속되는 가운데 미국 기준금리 인상 가속화, 중국 경기둔화 가능성 등 대외 여건은 급속히 나빠지고 있다. 

그럼에도 국내 수출은 글로벌 공급망 교란 리스크에도 반도체를 중심으로 높은 증가세를 유지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투자자 소통 강화와 이해 제고 차원에서 문의사항을 사전에 접수한다.

이후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관심도가 높은 문의 위주로 답할 예정이다.

오늘(7일)부터 문의사항은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삼성전자 IR 홈페이지로 안내된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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