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PPA는 아시아-태평양지역 개인정보 감독기관장 협의체다. 한국·미국·캐나다·멕시코·페루·콜롬비아·일본·싱가포르·필리핀·호주·뉴질랜드·홍콩·마카오 등 12개국 19개 기관이 가입돼있다.
포럼은 세계 각국 개인정보 관련 정책과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로 연 2회(상·하반기) 열린다.
이번 회차에 영국정보위원회와 미국 연방거래위원회 등 초청 인사와 주요국 개인정보 감독기관장 등 150여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신뢰 가능한 개인정보 국외이전, AI(인공지능)·메타버스 등 신기술 분야 개인정보 보호 이슈와 규제 로드맵 등 다양한 의제를 논의한다.
최영진 개인정보위 부위원장은 포럼 첫 날인 12일 개인정보 보호법규 위반 공공기관 처벌 사례를 설명했다.
최 부위원장은 지난해 위원회가 마련한 ‘개인정보 보호·활용기술 R&D(연구개발) 로드맵’ 추진내용과 ‘공공부문 개인정보 유출방지 대책’ 주요내용도 공유했다.
김해숙 개인정보위 조사3팀장은 ‘온라인플랫폼 분야 민관협력 자율규제 추진방안’을 주제로 △민관협력 자율규제 개념과 기본방향 △민관협력 자율규제 대상 7대 업종(오픈마켓·주문배달·모빌리티·구인구직·병의원 예약접수·부동산·숙박) 추진 절차와 기대효과를 설명했다.
△안면인식 기술 활동 등 신기술 동향 △법 집행 협력 등 글로벌 개인정보보호 동향 △AI 메타버스 등 신기술 분야 개인정보보호 이슈와 규제에 관한 논의는 내일(13일) 예정돼있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