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1, 한화생명 e스포츠 꺾고 4연승 질주… 한화생명은 4연패

T1, 한화생명 e스포츠 꺾고 4연승 질주… 한화생명은 4연패

기사승인 2022-07-13 20:27:23
'구마유시' 이민형.   쿠키뉴스 DB

T1이 한화생명 e스포츠를 잡고 4연승을 질주햇다.

T1은 13일 오후 5시 서울 종로 롤파크에서 열린 ‘2022 LoL 챔피언스 코리아(이하 LCK)’ 서머 스플릿 1라운드 한화생명과의 맞대결에서 2대 1 승리를 거뒀다. 4연승을 거둔 T1은 8승(1패)째를 기록, 아직 1경기를 덜 치른 젠지를 밀어내고 1위로 올라섰다. 한화생명은 4연패(1승8패‧9위)에 빠졌다. 

1세트 팽팽했던 경기 흐름은 27분 전투에서 승리한 T1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내셔 남작 버프를 차지하며 승기를 잡은 T1은 잘 성장한 ‘구마유시’ 이민형의 ‘이즈리얼’을 앞세워 상대 진영 3방향의 억제기를 전부 밀어냈다. 이후 거침없이 진격해 32분 만에 넥서스를 점령했다. 

2세트도 양 팀이 팽팽히 맞선 양상이 펼쳐졌다. 초반 정글 교전에서 2대 1 킬 교환에 성공한 T1은 발 풀린 ‘케리아’ 류민석(판테온)이 상단으로 향해 2킬에 기여하면서 일찌감치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뷔스타’ 오효성(파이크)이 곳곳에 영향력을 행사하면서 한화생명이 분위기에 균열을 냈고,  행사하면서 T1 흐름에 균열을 내더니, 16분쯤 열린 전령 전투에서 대승을 거두며 균형을 돌려놨다. 19분 전투에서도 승리, 미드 1차 타워까지 밀어내며 글로벌 골드 역전에 성공했다. 한화생명은 25분 전투에서 에이스를 띄웠고, 30분 전투에서도 대승을 거두며 바다 드래곤 영혼을 챙겼다. 이어 T1이 장로 드래곤으로 향하자, 빈 본진으로 향해 넥서스를 함락하며 2세트를 가져왔다.

3세트 밴픽에 변화를 꾀한 T1이 크게 앞서나갔다. 시작부터 ‘온플릭’ 김장겸(리신)의 피를 빼 놓은 T1은 이를 바탕으로 정글 주도권을 확실히 가져갔다. 이어 하단에서 이민형과 ‘케리아’ 류민석 듀오가 킬을 따냈고, 상단에서도 득점하며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27분 드래곤 3스택을 쌓은 T1은 이어 내셔 남작 버프를 차지하고 중하단 억제기를 철거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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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dc050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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