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고기가 반값”…유통업계 초복 맞이 보양식 행사

“닭고기가 반값”…유통업계 초복 맞이 보양식 행사

기사승인 2022-07-14 11:29:45
14일 서울 중구 소공동에 위치한 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관 수산 매장에서 모델들이 초복수산 상품을 홍보하는 모습. 롯데쇼핑
다가오는 초복을 앞두고 유통업계가 보양식 할인 행사에 나섰다. 물가 상승에 따라 보양식 상품도 가격 오름세를 보이는 가운데 고객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서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오는 17일까지 다양한 보양식을 선보이는 ‘초복 계육&수산 할인전’을 진행한다. 

초복 계육 대표 상품으로는 동물복지 백숙, 누룽지 삼계탕 밀키트 등 10여가지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 판매한다. 초복 수산 상품은 민어, 전복, 문어 등 대표적인 수산 보양식 4개 품목을 최대 20% 할인한다.

이마트는 복날 전후로 구매 수요가 몰리는 무항생제 닭을 행사카드 결제 시 최대 40% 할인된 5988원에 판매한다.

준비한 물량은 20만팩으로 6월 한 달 평균 판매량의 4배다. 이마트는 초복 3개월 전부터 출하량 조절에 나섰고 지난해보다 물량을 2배 늘려 가격 경쟁력을 확보했다. 

전복은 신세계 포인트 적립 시 20% 할인한 4만1440원, 행사 카드 결제 시 추가로 25% 할인된 2만8490원에 구매할 수 있다.

ssg닷컴
SSG닷컴도 초복 맞이 생닭을 반값에 판매한다. 14일 단 하루 네오 배송 권역에서 ‘하림 두마리영계’ 생닭 상품을 반값 할인한 4800원에 판매한다. 구매를 놓친 고객은 17일까지 40% 할인가 5760원에 구매할 수 있다. 14일부터 17일까지는 ‘하림 백숙용생닭 1kg’ 역시 40% 할인한 5150원에 판매한다. 

또 간편 보양식을 찾는 고객을 위해 HMR, 밀키트 등 대표 상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올해 쓱닷컴이 처음 가져온 프리미엄 삼계탕 밀키트도 선보인다.

‘올반 영양 삼계탕 900g’은 40% 할인한 6590원에, ‘CJ 비비고 누룽지 닭다리 삼계탕 550g’과 ‘동원 양반 수라 통다리 삼계탕 460g’은 33% 할인한 5650원에 각각 구매 가능하다.

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죽 상품도 있다. 동원 ‘양반 삼계전복죽’을 50% 할인한 1990원에, CJ 비비고 ‘보양닭백숙죽’과 동원 ‘양반 수라 녹두삼계전복죽’은 33% 할인해 각각 3650원에 판매한다.

SSG닷컴 관계자는 “최대한 많은 고객이 보양식을 즐길 수 있도록 장바구니 부담을 낮추는 것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했다”며 “쓱닷컴에서 ‘취향 저격’ 보양식을 만나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hanna7@kukinews.com
김한나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