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도시관리공사가 오는 17일 덕양구 능곡의 토당문화플랫폼에서 여름 문화축제 ‘능곡 Summer Festa’를 개최한다.
‘능곡작업실’과 함께 마련한 행사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더위에 지친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아이들과 화훼를 주제로 한 ‘놀이상행열차 in 능곡’과 뮤직 콘서트, 플리마켓으로 구성된 ‘능곡에서 다시 능곡으로 Live Vol.3’ 등으로 구성된 프로그램은 우천 시에도 정상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과거 기차역이였던 토당문화플랫폼의 정체성을 모티브로 기획된 ‘놀이상행열차 in 능곡’에선 아이들을 위한 액션페인팅, 과자기차 만들기, 전통놀이와 어른들을 위한 업사이클링 화분 만들기, 아로마 클래스 등을 무료 체험할 수 있으며 체험 종료 후 경품 이벤트에도 참여할 수 있다.
오후 2시부터는 ‘능곡에서 다시 능곡으로 Live Vol.3’의 메인공연이 펼쳐진다. 하이미스터메모리, 모던 가야그머 정민아, 기타리스트 김광석 등 뮤지션들의 출연이 예정돼 있다.
‘능곡 Summer Festa'와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토당문화플랫폼 공식 블로그게시물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공사 안병구 사장은 “행사장 방문객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체험 및 휴식공간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행사를 통해 폭염에 지친 시민들이 잠시나마 활력을 얻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정수익 기자 sagu@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