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씨(04년생, 남, 진주 거주)는 응급조치 후 장승포항에 대기중이던 119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무사히 이송됐다.
A씨는 친구들과 지심도에 여행을 왔다가 계단에서 넘어지면서 손목을 심하게 다친 것으로 밝혀젔다.
최근 3년간 관내 도서지역에서 348명의 응급환자가 발생했고, 이 중 관광객이 109명으로 30%를 차지하고 있으며 휴가철인 7-8월에 40%가 발생했다.
해경 관계자는 "휴가철을 맞아 섬 지역을 찾는 관광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여행 및 레저활동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주길 바란다"며 "응급환자 발생 시에는 해양경찰로 즉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거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