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리더는 ‘아동 청소년 개인정보 보호 기본계획’ 일환으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1기는 서울⋅경기 지역 중학생 10명⋅고등학생 10명 등 15개 학교 20명으로 구성됐다.
활동기간은 오는 12월까지 약 5개월이며 리더들은 이 기간 개인정보 보호 맞춤 교육과 네이버⋅카카오⋅넷마블⋅엔씨소프트 등 플랫폼⋅게임 기업 데이터 산업현장에 들러 진로를 탐색한다.
또 생활 속 개인정보 침해사례를 찾아보고 공유⋅개선하는 활동으로 청소년이 개인정보 ‘보호 대상’에서 ‘주체’로 인식을 바꾸는데 구심 역할을 한다.
1기는 이날 발대식과 함께 ‘개인정보 개념과 생활 속 사례’를 주제로 1차 교육을 들었다.
윤종인 개인정보위 위원장은 어릴 때부터 디지털 기기를 자유롭게 접하는 디지털 네이티브 세대인 청소년 개인정보 보호가 특히 중요해지고 있다”며 “개인정보 보호 리더 활동으로 청소년은 개인정보 보호 역량을 함양시키고 개인정보위는 청소년 눈높이에서 안전한 개인정보 보호 환경을 만드는 두 가지 목표를 이루겠다”고 밝혔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