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사이게임즈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이하 우마무스메)가 27일 구글 플레이, 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1위를 차지했다.

지난달 20일 출시 이후 구글 플레이 매출 2위에 오르는 등 초반 흥행에 성공한 우마무스메는 꾸준히 매출 탑 10에 이름을 올려왔다. 모바일 게임의 경우 출시 한 달이 지나면 매출이 하향세에 접어드는데, 우마무스메는 역주행에 성공하며 건재함을 과시했다. 

지난 25일 업데이트 된 서포트 카드 ‘키타산 블랙’ 출시 효과가 매출에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키타산 블랙은 SSR 등급으로 트레이닝 효율이 다른 서포트 카드에 비해 월등하다. 업계는 당초 키타산 블랙 업데이트를 기점으로 우마무스메의 본 성과가 드러날 것이라고 예측한 바 있다.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의 이름과 영혼을 이어받은 캐릭터들을 육성하고, 레이스를 펼치는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독창적인 콘셉트와 몰입도 높은 스토리 전개, 뛰어난 3D 그래픽, 자유로운 육성 시스템 등으로 이용자들에게 호평 받고 있다. 

문대찬 기자 mdc0504@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