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규제혁파를 위한 '찾아가는 규제혁신추진단' 운영 [기관소식]

한국남동발전, 규제혁파를 위한 '찾아가는 규제혁신추진단' 운영 [기관소식]

기사승인 2022-07-28 10:28:33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27일 규제혁파를 위한 '찾아가는 규제혁신추진단'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찾아가는 규제혁신추진단은 규제개혁과 관련된 경험‧전문성‧현장성을 결집하기 위해 기업성장응답센터, 계약자재부, 법률지원부, 규제애로 실무부서로 구성된 조직으로, 단독 부서가 처리하기 어려운 덩어리 규제를 적극적으로 발굴해 심도 있게 검토하고 효과적인 개선안을 마련하는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추진단은 첫 번째 활동으로 발전5사 기자재공급자 통합관리에 대한 규제애로를 청취하기 위해 경남 김해 소재 기자재공급자 신청회사를 찾아가 방문목적과 기자재공급자 심사절차를 안내했으며, 규제애로와 건의사항을 수렴 후에 발전5사와 협의를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이처럼 남동발전은 매달 각계각층의 다양한 기업규제애로를 청취할 계획이며, 정부의 규제혁신 추진방향과 국정과제에 발맞춰 납품단가연동제, 협력회사 기술탈취‧기술침해 보호, 중소기업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 서류간소화 등 기업 활동에 큰 영향을 미치는 덩어리 규제를 집중적으로 발굴해 개선할 예정이다.

조석진 규제혁신추진단장은 "남동발전 모든 부서가 규제개혁 부서라는 인식 하에 기업활동의 발목을 잡는 불합리한 규제들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과감하게 철폐하겠다"며 "현장‧수요자 중심의 규제해결 시스템으로 규제개혁 체감도를 확실히 제고해 기업과 국민이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남동발전은 지난 11일부터 오는 8월 7일까지 기존의 불합리한 규제개선, 애로해소, 불공정관행 개선을 위해 '대국민 One-Stop 규제혁신 아이디어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진공, 민·관 손잡고 유망 中企 동남아 시장 진출 기반 조성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인도네시아 재무부 국고청 및 신한은행과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국내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28일 밝혔다.

중진공은 지난 26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서 인도네시아 국고청과 양국 중소벤처기업 역량 강화 및 산업협력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도네시아 국고청은 직원 수가 7600여명에 이르는 재무부 산하 조직으로 국고 관련 정책 기획 및 수행을 담당하며, 현지 중소기업 지원제도 정비를 추진 중이다.  

세부적으로 중진공은 기업평가 시스템, 진단기법 등 중소벤처기업 정책지원 시스템 전반을 전수하고, 인도네시아 국고청은 200여개 지역 네트워크를 활용해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시장 진출을 위해 적극 협업하기로 했다.

이어 28일에는 신한은행과 글로벌 진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스케일업 및 현지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신한은행은 국내 최초 순수 민간자본으로 설립된 은행으로, 현재 전 세계 20개국 160여개에 달하는 해외 금융 네트워크를 보유하고 있다. 

이날 협약식은 중소기업 글로벌 진출 기반 확대를 위한 양 기관의 의지를 공고히 하기 위해 싱가포르 현지에서 진행됐으며,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전필환 신한은행 부행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중진공과 신한은행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유망 중소벤처기업 공동 발굴 및 상호 연계지원 △양 기관 해외거점을 활용한 신규 협력사업 공동 개발 및 추진 △현지 시장 정보 교류 등 민관 협력을 통한 유망 중소벤처기업의 투자 유치 및 판로 개척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 

김학도 이사장은 "인도네시아와 싱가포르는 우리나라와의 교역이 꾸준하게 증가하고 있는 동남아 시장 진출의 전략적 거점"이라며, "이번에 인도네시아 정부기관 및 신한은행과 맺은 협력 관계가 발판이 돼 우수한 기술력을 보유한 국내기업들이 동남아를 비롯한 글로벌 시장에 성공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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