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에스, 대전 대덕특구 '인공지능 기술창업' 생태계 구축

스페이스 에스, 대전 대덕특구 '인공지능 기술창업' 생태계 구축

개방형 협업공간, 시제품 제작 공간, 독립형 사무공간 등 제공
이충일 대표, 충분한 공간 활용...AI 창업의 꿈 맘껏 펼쳐보세요

기사승인 2022-07-30 23:11:20
대덕특구 스페이스 에스(SPACE-S) 안내책자 표지 이미지. 사진=스페이스 에스.

“유망한 기업들이 입주해 창업 아이디어를 맘껏 발휘하고, 국내 유망기업이 세계적인 기업으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대덕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에서 운영하는 스페이스 에스(SPACE-S)의 주관 운영사인 이충일 따뜻한메이커연구소 대표는 “스페이스 에스는 인공지능 기술 자원을 바탕으로 유망한 (예비)창업자를 육성하고, 출연연구소, 대학, 기업, 커뮤니티가 협업하는 개방형 혁신문화를 지향한다”고 말했다.

대덕특구 스페이스 에스는 인공지능(AI) 창업교류공간이다. 대덕특구 출연(연)과 대학의 공공 기술에 대한 사업화를 위해 (예비)창업자를 발굴해 11개 창업 초기 기업에 대한 공간제공, 멘토링, 투자 연계, AI 역량강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수행하고 있다.

스페이스 에스의 기업입주공간으로 인공지능기술 기반의 창업자를 위한 독립형 사무공간 11개소를 갖췄다.

스페이스 에스의 이러한 기능과 역할 수행은 대덕특구의 강점인 장기간 축적된 기술, 인재, 인프라 자산 등을 더욱 강화해 창업 생태계를 구축하고 확산시킨다는 점에서 중요성을 지닌다.

아울러 스페이스 에스는 대덕특구의 강점인 융합 원천기술 기반의 융합 신산업 인프라를 혁신 벤처기업과 스타트업 등을 통해 탄생, 발전하도록 하는 인큐베이터 역할을 한다는 점에서도 중요성이 더해진다.

구체적으로 스페이스 에스의 기능을 말하면 우선, 기술창업을 위한 교류와 협업공간이다. 스페이스 에스 회원이면 누구나 자유롭게 소통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개방형 협업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이곳에서는 네트워킹 라운지와 무선 WIFI 이용, 문서출력 등이 가능하다.

스페이스 에스의 개방형 협업공간으로 자유롭게 소통하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더불어 스페이스 에스는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창업 아이디어를 실험하고 시제품으로 제작해 볼 수 있는 메이커 스페이스가 구축돼 있다. 작업 테이블 대여를 통해 일반 작업이 가능한 개별작업실, AI(인공지능) 관련 장비들을 활용하고 공동작업이 가능한 전문 작업실, 머신러닝과 강화학습의 시험공간인 서버실 등을 갖췄다.

특히 스페이스 에스는 인공지능(AI) 기술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에게 독립형 사무공간이 준비되어 있다. 입주 혜택으로 사업자 등록을 위한 주소지 지원, 지문 인증을 통한 24시간 출입 가능, AI 전문가의 기업진단 컨설팅과 교육과정 연계, 특구 엑셀러레이터와 특구펀드 등 투자연계 지원, 사무가구(책상, 의자, 서랍)와 인터넷 무상 제공 등이 가능하다.

지난 1973년 국가 성장을 견인하기 위해 초대형 연구단지로 조성한 대덕특구가 내년이면 50주년을 맞는다. 대덕특구는 그동안 우수한 연구성과와 기술사업화 등을 주도하며 국가 경제성장에 기여해 왔으며, 지난해 11월 출범한 '대덕특구 재창조 위원회'를 중심으로 대덕특구 미래 50년을 위한 비전과 방향성 설정을 위해 다양한 워킹그룹을 운영하고 있다.

대전=명정삼 기자 mjsbroad@kukinews.com
명정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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