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포천시는 다음달 15일쯤 포천터미널 공원화사업 철거공사를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
포천터미널 공원화사업은 시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핵심으로 지난 2019년 9월부터 교통시설과 공원을 연계해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추진하고 있다.
총사업비는 219억 원으로, 신읍동 42-10번지 일대 5139㎡에 매표소를 비롯해 대합실, 휴게쉼터, 잔디마당, 운동마당, 바닥분수, 주차장 등을 내년 말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시 중심 집객지역 및 생태·문화도시 기반 구축으로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공사 중 터미널 이용객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인근 부지를 안전조치한 다음 터미널 부지 일부를 승강장으로 사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포천=윤형기 기자 moolga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