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 무형문화재 연합 공연 행사', 밀양시 삼문동 밀양강 둔치에서 개최 [밀양소식]

'밀양 무형문화재 연합 공연 행사', 밀양시 삼문동 밀양강 둔치에서 개최 [밀양소식]

기사승인 2022-08-09 16:48:31
'밀양 무형문화재 연합 공개행사와 백중 축제'가 13일 밀양시 삼문동 밀양강 둔치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에는 밀양시 무형문화재와 영남지방 무형문화재 초청 공연 등 총 6건의 공개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무형문화재들이 선보인다. 행사는 오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진행한다. 비가 오면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한다.


음력 7월15일인 '백중'에 잠시 농사를 쉬고 음식과 술을 나눠 먹으며 흥겹게 노는 데서 유래한 '밀양백중놀이'와 게(蟹)잡이를 하는데 좋은 자리를 먼저 차지하려는 데서 유래한 감내 게줄당기기, 정월대보름 당산나무 앞마당에 모여 마을과 집안의 평안과 풍년을 비는 법흥상원놀이 등이 선보인다.

밀양의 무형문화재뿐만 아니라 부산의 고분도리걸립과 고성 오광대, 경북 예천 통명농요 등도 초청돼 참여한다.

시는 지난해에는 무형문화재 연합공연이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3년 만에 이뤄지는 대면행사로 무형문화재 공연 외에도 전통 체험부스를 운영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박일호 시장은 "국립 무형유산원 영남분원과 무형문화재 전수교육관이 밀양에 건립 중인 만큼 밀양이 명실상부한 문화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밀양시 2022년 상반기 자원봉사왕에 손삼희 신영하 씨 선정

밀양시 '2022년 상반기 자원봉사왕'에 해병대밀양시전우회 손삼희(노인분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밀양지구협의회장 신영하(일반분야)씨가 각각 선정됐다.


이들은 올 상반기 동안 62시간과 214시간의 자원봉사 활동을 벌였다. 코로나 확산 속에서도 자원봉사를 생활화했다. 주로 코로나 선별진료소 주변 교통정리와 취약계층 나눔 활동, 정서적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웃 사랑을 실천했다.

시는 자원봉사 참여 문화를 확산하고자 지역 내 6개월 이상 거주한 시민을 대상으로 2019년부터 상 하반기를 나눠 자원봉사왕을 선정 시상하고 있다.


◆밀양시 아이키움 배움터 참여 초등생 모집

밀양시가 방과 후 아이들의 다양한 활동요구에 맞춰 '2022년 하반기 밀양형 아이키움 배움터 프로그램'에 참여할 초등학생을 모집한다. 이 프로그램은 공공시설과 마을 곳곳의 유휴공간을 이용해 놀이·체험 중심의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번 사업은 밀양아리랑우주천문대와 밀양아리랑아트센터 등 밀양의 공공시설과 초등학교(읍·면 작은 학교) 등 24곳에서 60여 개의 강좌를 개설한다.


강좌는 유리그릇 속 작은 정원을 만드는 '테라리움'과 마을 곳곳을 체험하는 '마을과 더불어 살자', 과학기술을 응용·활용하는 '스토리가 있는 사이언스메이커', '스트리트 초등댄스', '웹툰스쿨' 등 11개의 프로그램이 포햄됐다.

신청기간은 8월10일부터 19일까지 온라인(밀양시평생학습포털사이트)으로 신청하면 된다. 밀양시에 주소를 둔 초등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온라인 신청 사이트 공지사항에서 확인하거나 밀양시 사회복지과 아이키움TF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밀양=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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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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