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블랙핑크가 다음 달 두 번째 정규음반으로 돌아온다.
10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블랙핑크는 다음 달 16일 두 번째 정규음반 ‘본 핑크’(BORN PINK)를 낸다. 2020년 10월 선보인 ‘디 앨범’(THE ALBUM) 이후 1년10개월 만에 내놓는 정규음반이다.
블랙핑크는 정규음반 발매에 앞서 오는 19일 수록곡 ‘핑크 베놈’(Pink Venom)을 먼저 공개한다. 오는 10월부터 내년 6월까지는 미국, 유럽, 아시아 주요 26개 도시를 돌며 36회 동안 공연한다. 공연이 모두 매진될 경우 약 150만 관객이 동원될 것으로 예상된다.
YG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음반 제목 ‘본 핑크’는 남다른 존재감을 가진 블랙핑크의 당당함과 자신감을 나타낸다. 블랙핑크 고유의 정체성과 그에 얼맞은 음악이 가득하다”면서 “역대 최고 제작비가 투입된 두 편의 뮤직비디오 말고도 또 다른 특별 프로젝트도 있다”고 말했다.
이은호 기자 wild37@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