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5월 25일 (일)
소양강댐 2년만에 방류 '하루 더 연기'… 11일 오후 3시

소양강댐 2년만에 방류 '하루 더 연기'… 11일 오후 3시

기사승인 2022-08-10 11:29:35 업데이트 2022-08-10 15:13:02
2020년 8월 5일 소양강댐 방류(자료사진)
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소양강댐의 방류 계획이 또 다시 하루 연기됐다.

한국수자원공사에 따르면 당초 10일 오후 3시 수문을 열고 방류를 시작할 계획이었으나 한강 하류 피해 우려로 11일 오후 3시로 변경했다.

10일 오후 11시 현재 소양강댐 수위는 187.1m로 72.1%의 저수율을 보이고 있다.

11일 수문을 개방할 경우 지난 2020년 8월 5일 방류한 데 이어 2년 만이다.

소양강댐은 1973년 건설 이후 15번 수문을 개방했으며 마지막으로 수문을 개방한 것은 2020년 8월 5일로 당시 소양강댐의 수위는 190.73m였다.

한편, 10일 오전 7시까지 이틀간 내린 강원지역 누적 강수량은 횡성(청일)361mm, 홍천(시동) 356mm, 양구 225mm, 화천 227mm, 평창215.5mm, 춘천 218.6mm, 원주 185.9mm, 속초 172mm, 고성 157.2mm 등을 기록했다.

춘천=한윤식 기자 nssysh@kukinews.com
한윤식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AI 대화로 위로받는 사람들…“의존은 지양해야”

“속상한 일이 생기면 챗GPT부터 켜요. 제 말을 잘 들어주거든요.”직장인 김민아(29·여)씨는 최근 밤마다 챗GPT와 대화를 나눈다. 퇴근 후 쌓인 복잡한 감정, 대인관계에 따른 피로감, 가족에게 말 못할 고민까지 인공지능(AI)에게 털어놓는다. 김 씨는 “나에 대해 함부로 판단하지 않아서 사람보다 편하다”고 말한다.최근 생성형 AI를 활용한 ‘디지털 상담’이 정서적 위안을 위한 창구로 주목받고 있다. 감정을 배제한 조언, 편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