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오늘(26일) 4세대 갤럭시 Z시리즈(플립4⋅폴드4)를 한국⋅미국⋅영국⋅프랑스⋅독일 등 약 40개국에서 정식 출시했다.
삼성전자는 출시국을 내달까지 130여개국으로 늘릴 예정이다.
삼성전자는 국가별 상황에 맞게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병행하고 있다. 방역 시스템을 갖추고 팝업 스토어 등 다양한 체험 매장도 운영 중이다.
국내엔 전국 주요 삼성 디지털프라자와 영등포 타임스퀘어 등 약 20여 곳에 해당 제품을 보다 특별하게 체험해볼 수 있는 갤럭시 스튜디오를 마련했다.
지난 21일엔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 폴더블 각을 상징하는 ‘갤럭시 스튜디오’가 문을 열었다. 내달부터는 전국 주요 대학 캠퍼스에도 40개 갤럭시 스튜디오가 순서대로 열린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Z 플립4’와 ‘갤럭시 Z 폴드4’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기존 폰 반납 시 중고 시세에서 최대 10만원을 추가 보상을 해주는 중고폰 추가 보상 프로그램을 9월 30일까지 운영한다.
이날 웨어러블 기기(갤럭시 워치5⋅갤럭시 버즈2프로)도 함께 출시됐다.
워치5 시리즈⋅버즈2 프로 역시 중고 워치와 버즈를 반납하면 중고 시세에서 추가 보상을 받을 수 있다.
4세대 갤럭시 Z시리즈는 업그레이드된 멀티테스킹과 촬영 경험, 완성도를 한층 높인 디자인 등 갤럭시 폴더블 스마트폰만의 차별화한 사용성으로 호평을 받고 있다.
지난 10일 갤럭시 언팩(unpack) 이후 전 세계 약 70개국에서 사전 판매를 진행했고, 글로벌 사전 판매 성과가 전작을 뛰어넘으며 폴더블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한국에선 7일 동안 폴더블 스마트폰 역대 최다인 약 97만대가 팔렸다.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