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동발전, 신재생 발전현장서 탄소중립 개척 아이디어 찾아 [기관⋅대학]

한국남동발전, 신재생 발전현장서 탄소중립 개척 아이디어 찾아 [기관⋅대학]

기사승인 2022-09-02 16:34:59
한국남동발전(사장 김회천)은 지난 8월 31일부터 9월 1일까지 양일간 군산수상태양광 일대에서 KOEN 탄소중립MZ소위원회(이하 위원회) 정기회의를 개최했다.

KOEN 탄소중립MZ소위원회는 한국남동발전 탄소중립추진위원회(위원장 김회천사장)의 산하 조직으로 미래세대 다양성과 공정성, 유연한 사고로 2050 탄소중립 시대를 개척하기 위해 지난 6월 공식 출범했다.  


이번 회의는 국내 최초로 국가산업단지내 유수지를 활용한 군산수상태양광(18.7MW)과 주민참여형으로 구성된 대단위 태양광사업인 새만금육상태양광(1구역, 99MW)의 현장 견학과 중앙제어실 등 체험 활동으로 시작됐다. 

위원들은 이번 신재생에너지 사업현장 견학을 통해 탄소중립 이행을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는 기회로 삼았다.  

이어 정기회의를 개최해 배출권거래제(ETS), 신재생공급의무화제도(RPS), 수소⋅암모니아 등 탄소중립 교육을 통해 전문지식을 습득하고, 문화, 정책 등 3개로 구성된 분과별 활동을 시행해 핵심과제 발굴과 이행방안을 검토했다.   

이상규 부사장은 "위원들과 대화를 주고 받으며 활기차고 자신감있는 모습에 적지않게 감동했다"며 회사의 미래를 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중진공, 수출 中企 물류부담 완화 총력…항공운송 종합지원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이사장 김학도, 이하 중진공)은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국적항공사 및 국제특송사와 손잡고 항공운송 지원에 나섰다고 2일 밝혔다.

먼저 중진공은 2일 대한항공과 수출 중소기업 항공운송 지원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계기로 올 연말까지 인천-홍콩, 인천-하노이 2개 노선에 주간 최대 12톤 내외 중소기업 전용 공간을 마련하고 운임 할인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홍콩, 하노이 노선은 국내기업의 항공화물 수출실적 1, 3위를 기록하는 등 수요가 높은 지역이다. 중국 남부 및 동남아시아로 가는 관문인 동시에 전 세계 수출허브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지원을 통해 하반기 물동량 증가에 대비해 수출 중소기업 화물수요를 충족하고 물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아울러, 중진공은 DHL과 함께 이커머스(전자상거래) 중소 화주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국제특송비 특별할인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를 통해 다품종 소량화물을 주로 취급하는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비 부담을 낮출 예정이다. 

김문환 중진공 글로벌성장본부장은 "온라인 수출시장 확대로 항공운송 수요가 증가하는 한편, 운송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 많은 상황"이라며 "이번 민관 협력 기반 항공운송 종합 지원을 통해 온라인 수출 중소기업의 물류부담을 완화하고 수출 성장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전했다. 

각 지원사업에 대한 자세한 내용 및 참가 신청방법은 고비즈코리아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문의는 중진공 온라인수출처로 하면 된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경상국립대 IP사업단,그린바이오산업과 지식재산 인력양성 전문가 포럼 개최

경상국립대(GNU·총장 권순기) 지식재산전문인력양성사업단(이하 IP사업단, 단장 신재호 법학과 교수)은 그린바이오산업 분야에서 지식재산 인력양성의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지난 1일 오후 경상국립대에서 제3차 그린바이오산업과 지식재산 인력양성을 위한 전문가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포럼에는 (재)진주바이오산업진흥원 정영철 원장, 경남농업기술원 고희숙 지원기획과장, 진주시 농산물유통과 강덕미 농식품산업팀장, ESG디지털농업협회 심견 회장, IP사업단 신재호 단장, 식품자원경제학과 김태영 교수, 생명자원과학과 조계만 주임교수, IP사업단 류예리, 이헌희 전담교수, 변서영 팀장 등 경남 지역 그린바이오 관련 전문가들이 참석했다. 


류예리 교수가 그린바이오산업에 필요한 지식재산 인력양성 방안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고, 이에 대해 △정영철 원장(지식재산 인력의 그린바이오산업계 진출 현황 및 기회) △고희숙 과장(지식재산 인력의 경상남도농업기술원 인턴 및 취업 방안과 가능성) △강덕미 팀장(‘진주시 바이오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에 의거한 그린바이오 인력양성을 위한 지자체의 협력사항) △심견 회장(그린바이오 인재양성을 위한 중앙정부 차원의 지원 및 협력)이 토론 했다.

경상국립대 IP사업단은 IP중점대학의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대학원에 지식재산융합학과를 신설하고, 학부과정에 복수전공 형태로 융합전공 지식재산학을 설치했다. 2022학년도 2학기 현재 대학원에는 석사과정 19명, 박사과정 11명 석박사통합과정 3명 등 모두 33명이 재학 중이며, 학부 과정은 68명이 수강하고 있다.

한편 경상국립대 IP사업단은 참여 학생들에게 기술, 경영, 바이오, 법·제도 등 융합 분야의 질 높은 지식재산 교육과정과 학업장려금 등을 포함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해 지식재산의 창출, 활용, 관리, 수익 창출 등 혁신성장을 이끌 최고 수준의 지식재산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진주=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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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k77@kukinews.com
강연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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