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강원도 양구군 누적 강수량이 6일 오후 4시 기준 264㎜로 집계됐다.
6일 강원도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를 기해 기존 태풍 경보·주의보 및 홍수주의보가 해제됐다.
현재 폭풍해일 주의보는 고성, 속초, 양양, 강릉, 동해, 삼척 지역에 산사태 주의보는 인제, 고성, 양구 지역에 내려진 상황이다.
도내 지역별 누적 강수량은 양구 264㎜, 춘천 253.7㎜, 화천 249.5㎜, 홍천 241.4㎜, 인제 226㎜, 고성 217.8㎜, 철원 215.2㎜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최다 강수량은 미시령 일대가 294.5㎜를 기록했다.
피해현황은 일시대피 51세대, 72명으로 대부분 귀가조치 됐으며 5세대, 7명이 미귀가한 상태다. 긴급 구호물자는 재해구호세트, 담요, 마스크 등 48개가 지원됐다.
공공시설 피해는 토사유출, 도로유실, 소규모 1건 등으로 이날 긴급 조치가 완료됐다.
사유시설 피해는 주택 담장전도 1건, 주택침수 2건, 벼쓰러짐 9㏊, 토사유출 주택담장 훼손 1건 등으로 집계됐다.
도내 학사 일정은 휴업 126개교, 단축수업 48개교, 원격수업 105개교 등으로 조정됐으며 729개교가 정상 등교했다.
국립공원 탐방로(설악산, 오대산, 치악산, 태백산)는 오는 7일 부터 순차적으로 개방될 예정이다.
철도는 운행중지 28회, 구간조정 16회 등으로 조정됐으며 항공은 3개 노선이 휴항했다.
아울러 통제된 도내 일반도로 8개소, 세월교 4개소, 둔치주차장 13개소, 하천변산책로 6개소가 순차적으로 해제될 예정이다.
길어지는 한동훈 ‘침묵’에…친윤계 “당원게시판 의혹, 끝까진 못 뭉갤 것”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당원게시판’ 수렁에 갇혔다. 논란의 핵심인 ‘가족 연루’ 여부를 명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