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고를 접수한 사천해경은 사천파출소 육상 순찰팀 및 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차량 탑승자 구조 및 현장 확인에 나섰다.
해상추락 차량(사석 운반)은 오후 4시 44분경 사천시 삼천포신항 부두에서 바지선 A호(414톤, 부선)에 사석을 적재하기 위해 차량을 후진하던 중 육상과 연결된 도교가 바지선과 벌어지면서 차량이 해상으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사고당시 차량 운전자는 육상으로 탈출한 상태였으며 건강에는 이상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경은 사고 차량 후미가 해저에 닿아 있는 상태로 경유로 추정되는 무지개빛 유막이 발견돼 해상 방제작업을 완료한 상태며, 오후 9시 53분경 민간잠수사 및 육상 크레인을 동원해 추락한 차량을 안전하게 육상으로 인양했다.
사천=강연만 기자 kk77@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