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포·유전자 치료, 최신 지견 공유…다나허코리아 컨퍼런스 개최

세포·유전자 치료, 최신 지견 공유…다나허코리아 컨퍼런스 개최

기사승인 2022-09-16 10:38:21
다나허코리아 온라인 컨퍼런스 배너.   다나허코리아

다나허코리아(회장 신해청)가 이달 21일 세포·유전자 치료제 솔루션과 인사이트를 공유하는 웹 컨퍼런스를 개최한다.

싸이티바, 아이디티, 몰레큘러 디바이시스, 사이엑스, 폴 등 그룹 내 생명과학 분야 주요 계열사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다나허코리아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치료제 개발부터 분석, 제조, 보관 및 운송까지, 세포·유전자 치료제 관련 전 단계를 아우르는 최신 기술과 혁신 솔루션을 소개할 예정이다.  

세포·유전자 치료제는 빠른 성장세를 보이며 제약바이오업계 차세대 주자로 부상하고 있다. 이에 신생 바이오테크 업체는 물론 기존의 전통 제약사들도 제품 확대에 집중하고 있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에 따르면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은 2021년부터 매해 평균 49.4% 성장, 2026년에는 555.9억 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기간 합성의약품, 항체의약품의 평균 성장률은 각각 5.7%, 5.2%다.  

세포·유전자 치료제 시장은 성장세가 가파른 만큼 시장과 기술 트렌드 또한 빠르게 변하고 있다. 이에 다나허코리아는 웹 컨퍼런스를 리서치 인텔리전스와 바이오 프로세싱 역량, 두 개 분야로 나눴다. 연사는 계열사 임원 및 전문가들이다. 리서치 인텔리전스 분야에서는 유전자가위 크리스퍼(CRISPR)를 포함, 세포·유전자 치료제 관련 기술 분석 및 최신 기술과 산업 동향을 다룬다.

이후 진행되는 바이오 프로세싱 역량 분야에서는 세포·유전자 치료제 관련 바이오 프로세싱 역량 확대를 위한 솔루션과 전문 지식을 공유한다. 특히, CAR-T 세포 치료에 필요한 렌티바이러스 벡터 생산 공정, 세포·유전자 치료제 냉동보존 방법 등은 세포·유전자 치료제 생산과 직결되는 만큼 국내 기업들의 큰 관심이 예상된다. 

신해청 다나허코리아 회장은 이번 웹 컨퍼런스를 통해 세포·유전자 치료 관련 최신 글로벌 트렌드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신회장은 “세포·유전자 치료 솔루션은 연구, 배양, 처리 과정 등 전 과정에서 고도의 기술력과 생산 능력이 요구된다. 컨퍼런스 참가를 통해 세포·유전자 치료제 관련 다나허 그룹의 혁신 기술을 직접 확인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이번 다나허코리아 웹 컨퍼런스는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4시 10분까지 진행되며 웹사이트에서 사전 무료 등록 가능하다.  

박선혜 기자 betough@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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