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군 대표축제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전국적 관심

완주군 대표축제 ‘완주와일드&로컬푸드축제’ 전국적 관심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와프축제’로 초대장
야생에서 즐기는 서바이벌 캠핑, 사전예약 3분 만에 완판

기사승인 2022-09-21 13:48:30

전북 완주군의 대표 축제인 ‘완주와일드&로컬푸드 축제’를 앞두고 일부 프로그램이 3분 만에 사전예약이 동이 날 정도로 전국적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1일 완주군에 따르면 오는 30일부터 10월2일까지 열리는 와일드&로컬푸드축제는 고산자연휴양림과 무궁화오토캠핑장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색다른 체험 행사를 선보인다.

특히 올해 새롭게 선보이는 ‘불편한 캠핑, 2박3 와일드의 법칙’은 국내에서 유일한 야생에서 즐기는 서바이벌 캠핑은 사전예약을 시작한지 3분 만에 예약이 완료될 정도로 특별한 관심을 끌고 있다.

캠핑 참여자들은 통나무와 나뭇가지 등 자연 재료를 활용해 직접 나만의 집을 짓고, 나무을 깎아 나만의 숟가락·젓가락을 만들고 파이어 스틱으로 불 피우는 체험을 하게 된다.

또한 환경을 살리는 비전략장비 체험으로 태양열 건조기와 조리기로 고구마를 익혀먹고, 휴대폰을 충전하고 화덕에 꼬치 등을 구워먹는 캠핑의 묘미를 즐길 수 있다. 
  
야간에는 완주로컬푸드를 활용한 캠핑음식 뽐내기와 캠핑용품 벼룩시장, 불멍 체험 등이 진행된다.


매년 어린이들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재미난 호피무늬 복장을 하고 축제장을 돌며 돌도끼 만들기, 메뚜기 잡기, 물총놀이를 체험하는 ‘리틀와푸족’과 볏짚과 나무로 만든 자연생태놀이터와 수상한 놀이터, 짚라인 등도 새롭게 갖췄다.

축제장에서 모처럼 일상탈출을 경험할 수 있는 어른들을 위한 엑티비티 게임도 준비했다.

타이어, 바리게이트, 워터그물망 등의 장애물을 넘고 뛰는 ‘도전, 와일드맨을 찾아라’는 10월 1일과 2일 오후 1시와 3시에 열띤 레이스가 펼쳐진다. 우승자에게는 최고 20만원 축제상품권 등 푸짐한 상품이 지급된다.

힐링마당에서는 완주특산물 생강을 주제로 한 인형극 ‘생강생강해’와 환경을 주제로 ‘강산이의 꿈속여행’이 펼쳐지고, 무궁화전시관에서는 ‘명탐정 피카츄’등 9편의 작은 영화도 상영된다.

축제장에서 고산자연휴양림까지 이어지는 ‘칙칙폭폭 투어 전기기차 체험’과 무료사진 사진인화서비스 등 다채로운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바쁘고 지친 일상을 벗어나 색다른 경험을 하는 것이 축제의 묘미다”며 “이달 말부터 열리는 완주 축제장에서 가족과 함께 생활의 활력소를 되찾는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완주=김영재 기자 jump0220@kukinews.com
김영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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