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하향세가 완만하게 이어지고 있다.
23일 경북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상황은 국내감염 1610명, 해외유입 17명 등 총 1627명 발생해 누적 확진자가 111만 949명으로 늘었다.
이는 전날보다 125명, 직전주인 지난 16일 대비 46.3%(1405명) 감소한 규모다.
시군별로는 구미 309명, 포항 284명, 경산 213명, 경주 138명, 안동 103명, 상주 88명, 칠곡 74명, 김천 73명, 영천 60명, 영주 55명, 문경 49명 등 23개 모든 지역에서 확진자가 이어졌다.
경북의 주간 일일평균 확진자는 최근 1주일간 1만 3643명(국외감염 제외) 발생해 1949.0명이다.
현재 격리중인 확진자는 전날보다 1408명 줄어든 1만 6180이며, 사망자는 3명 추가돼 1633명으로 증가했다.
병상가동률은 15.2%며, 1만 1272명이 재택치료 중이다. 경북은 현재 중증 병상 41개소, (준)중증 병상 161개소, 중등증 병상 107개소를 운영하고 있다.
예방접종률은 1차 87.6%, 2차 86.7%, 3차 65.9%, 4차 15.2%다.
안동=노재현 기자 njh2000v@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