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곽도원, 제주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배우 곽도원, 제주서 음주운전 혐의로 입건

기사승인 2022-09-25 21:17:21
배우 곽도원. 연합뉴스

영화배우 곽도원(49·본명 곽병규)이 음주운전 혐의로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25일 제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곽도원을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입건해 수사 중이다.

그는 이날 오전 5시께 제주시 애월읍 일대에 자신의 SUV를 세워 둔 채 차 안에서 잠을 자다가 경찰의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경찰은 “도로에 세워진 차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차 안에서 잠을 자는 그를 깨워 음주 측정을 했다. 당시 그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 이상인 것으로 확인됐다.

그는 이 같은 경찰 음주조사에 순순히 협조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제주에 거주하는 배우 곽도원은 지난 2018년 제주도 홍보대사로 활동한 바 있다.

김형준 기자 khj0116@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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