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원도심 상권 특화재생 신속 추진

성남시, 원도심 상권 특화재생 신속 추진

기사승인 2022-09-27 15:12:25
경기 성남시는 오는 2026년까지 521억원을 투입해 원도심 지역의 성호시장, 성남중앙지하상가, 신흥로데오거리, 신흥종합상가 상권을 통합하는 특화재생을 추진하겠다고 27일 밝혔다.

이와 관련해 시는 다음달 4일  수정커뮤니티센터 지하 대강당에서 주민공청회를 연다. 공청회는 신흥동, 성남동, 중앙동 일대 17만219㎡의 상권 활성화를 위한 도시재생사업 계획을 알리고 시민과 관계 전문가의 의견을 듣는 자리로 마련된다.

또한 시는 국·도비를 지원받는 도시재생사업 공모에 참여해 사업비 중 일부인 180억원을 올해 안에 확보해 상권 활력재생, 성장기업 활성화, 지역특화 문화재생, 스마트 도시재생 등 4개 분야에서 10개의 전략사업을 내년부터 4년간 추진한다.

전략사업으로 시민들의 휴식·산책 공간조성, 중앙지하상가·신흥로데오거리·신흥종합상가 환경개선, 문화행사 등 통합축제를 진행한다.

시는 전략사업을 유기적으로 연결해 경제적 사회적 문화적으로 원도심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경쟁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한편 시는 1기 신도시의 신속한 정비방안 마련을 위해 오는 29일 시청에서 '1기 신도시 재건축 신속 추진을 위한 정책토론회'를 개최한다.
 
토론회는 시민 500여 명을 비롯한 관계전문가 10명이 좌장, 발제자, 패널로 참여한다. 발제자인 김준형 명지대 교수는 '1기 신도시 재건축 이슈와 과제'를, 김기홍 홍익대 환경개발연구원 수석연구원은 '노후 신도시 특별법과 성남시 관련 규정의 한계'를 각각 주제 발표한다.

성남시는 토론과정에서 나온 의견을 신도시 재건축 정책에 반영할 계획이다.

성남=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박진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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